돌리네2 석회동굴의 발달과 카르스트윤회 석회동굴의 발달 석회동굴을 채우고 있던 물이 빠져나가면 동굴은 탄산칼슘의 침전에 의한 2차적인 생성물로 좁혀지기 시작한다. 동굴천장에서 떨어지거나 동굴벽을 흘러내리는 물에는 탄산칼슘이 녹아 있으며, 이러한 물에 포함된 탄산칼슘의 침전으로 발달하는 각종 집적지형을 통틀어 스펠레오뎀이라고 한다. 스펠레오뎀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점적석과 유석이다. 점적석은 동굴천정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에 의해 형성된다. 물방울이 떨어지기 직전에 탄산가스의 방출과 탄산칼슘의 침전은 물방울의 표면에서 일어나며, 그 결과 형성되는 것이 가느다란 관 모양의 짚종유석 또는 관상종유석이다. 종유석은 짚종유석으로부터 성장한다. 종유석은 동굴천정에 매달린 채 아래로 뿐만 아니라 옆으로도 성장하여 점점 길어지는 동시에 굵어지고, 이로 인해 .. 2023. 4. 11. 석회암과 테라로사 카르스트지형 석회암 석회암은 비교적 흔한 퇴적암이고, 석회암의 주성분은 탄산칼슘이다. 그리고 카르스트는 탄산가스를 포함한 물에 탄산칼슘이 용해되기 때문에 발달하는 지형이다. 석회암에는 비가용성 불순물이 포함되어 있으며, 탄산칼슘을 50% 이상 포함한 퇴적암만 석회암으로 분류된다. 탄산칼슘의 함량은 중요하다. 카르스트 지형이 주목할 정도로 발달하려면 그것의 함량이 60%, 충분히 발달하려면 90% 를 넘어야 한다. 테라로사 석회암이 용식을 받아 탄산칼슘이 제거되고 철, 알루미늄의 산화물, 석영질 실트와 모래, 점토 등 비가용성 물질이 잔류하여 이루어진 붉은색의 토양을 테라로사라고 한다. 테라로사의 붉은 정도는 우리나라 구릉지에 널리 분포하는 적색토와 비슷하다. 석회암은 회색이다. 따라서 테라로사는 석회암의 선명한 용 .. 2023. 4. 11. 이전 1 다음